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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용어

섭씨(Celsius)와 화씨(Fahrenheit) 의 유래와 배경

by commandments 2024.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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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씨(섭씨)와 화씨(화씨) 온도 단위는 서로 다른 역사적 배경과 과학적 발전을 통해 만들어졌습니다. 이 두 온도 단위의 유래와 발전 과정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섭씨(Celsius)

유래와 배경

  1. 안데르스 셀시우스: 섭씨 온도는 스웨덴의 천문학자이자 물리학자인 안데르스 셀시우스(Anders Celsius, 1701-1744)에 의해 제안되었습니다. 셀시우스는 1742년에 그의 이름을 딴 온도계를 개발했습니다.
  2. 원래 섭씨 온도계: 셀시우스가 처음 제안한 온도계는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방식과 반대였습니다. 그는 물이 끓는 점을 0도, 어는 점을 100도로 설정했습니다. 이는 현재의 섭씨 온도계와는 반대로, 높은 온도가 낮은 숫자로 표현되었습니다.
  3. 현재의 섭씨 온도계: 셀시우스의 사망 후, 스웨덴의 과학자 칼 폰 린네(Carl Linnaeus)와 다니엘 엑스트룀(Daniel Ekström)이 셀시우스의 온도계를 수정하여 물이 어는 점을 0도, 끓는 점을 100도로 바꿨습니다. 이는 섭씨 온도계가 더 직관적이고 사용하기 쉽게 만들어졌습니다.

과학적 기반

섭씨 온도계는 물의 물리적 성질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물의 어는 점과 끓는 점을 기준으로 하여 온도를 정의함으로써, 섭씨 온도계는 실험실 및 일상 생활에서 널리 사용되는 표준 온도계가 되었습니다.

 

 

화씨(Fahrenheit)

유래와 배경

  1. 가브리엘 다니엘 파렌하이트: 화씨 온도는 폴란드-독일 출신의 과학자인 가브리엘 다니엘 파렌하이트(Gabriel Daniel Fahrenheit, 1686-1736)에 의해 개발되었습니다. 파렌하이트는 온도 측정의 정밀성을 높이기 위해 자신의 온도계를 만들었습니다.
  2. 파렌하이트 온도계: 1724년, 파렌하이트는 수은 온도계를 사용하여 그의 온도계를 개발했습니다. 그는 몇 가지 고정점을 사용하여 온도계를 정의했는데, 주로 다음과 같은 세 가지 기준을 사용했습니다:
    • 0°F: 염화 암모늄과 물의 혼합물이 녹는 온도 (극한의 추운 온도)
    • 32°F: 물이 얼기 시작하는 온도
    • 96°F: 인간의 체온 (초기 정의는 현재의 98.6°F와 약간 다름)
  3. 수정된 화씨 온도계: 파렌하이트의 체온 정의는 이후 약간 수정되어 현재 인간의 평균 체온을 98.6°F로 설정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현재의 화씨 온도계의 기준이 되었습니다.

과학적 기반

화씨 온도계는 물과 염화 암모늄의 혼합물, 물의 어는 점, 인간의 체온과 같은 실험적 고정점을 기반으로 정의되었습니다. 이는 섭씨 온도계보다 더 많은 기준점을 사용하여 더 세밀한 온도 변화를 측정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비교와 현대적 사용

  1. 섭씨:
    • 과학, 의학, 그리고 대부분의 세계에서 표준 온도 단위로 사용됩니다.
    • 물의 물리적 성질에 기초하여 직관적이고 사용이 편리합니다.
  2. 화씨:
    • 주로 미국 및 몇몇 카리브해 국가에서 일상 생활에서 사용됩니다.
    • 초기 고정점을 기준으로 하여 섭씨보다 세밀한 온도 변화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결론

섭씨와 화씨 온도계는 각기 다른 과학적 접근과 역사적 배경을 통해 개발되었습니다. 안데르스 셀시우스와 가브리엘 다니엘 파렌하이트의 연구와 노력 덕분에, 우리는 현재 다양한 상황에서 온도를 측정하고 사용할 수 있는 두 가지 주요 온도 단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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