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한흠 목사 / '삼허(三虛) 현상'

옥한흠 목사님은 한국 교회의 양적 성장에만 치중한 결과로 나타난 세 가지 부작용을 '삼허(三虛) 현상'이라 명명하셨습니다. 이는 허수(虛數), 허세(虛勢), 허상(虛像)을 의미하며, 한국 교회가 겪고 있는 내적 문제를 지적하신 것입니다.

 

 

📉 삼허(三虛) 현상의 세 가지 요소

1. 허수(虛數)
   교회의 실제 신앙인 수보다 부풀려진 통계 수치를 말합니다. 이는 교회의 외형적 성장에만 집중한 결과로, 실제로는 신앙의 깊이나 질적인 성장이 부족한 상태를 나타냅니다..
2. 허세(虛勢)
   교회나 신앙인이 실제보다 과장된 영향력이나 권위를 주장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겸손과 섬김의 자세보다는 외형적 성공과 권위를 중시하는 태도를 비판한 것입니다.
3. 허상(虛像)
   실체 없는 이상적인 이미지나 목표를 추구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현실과 동떨어진 비전이나 목표를 설정하여 교회나 신앙인이 실제 삶에서 실천하지 못하는 상태를 지적한 것입니다.

 

 

🔄 삼허를 극복하기 위한 제자훈련

옥한흠 목사님은 이러한 삼허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평신도를 대상으로 한 제자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하셨습니다. 그는 교회의 진정한 부흥은 한 영혼의 가치를 바로 인식하고, 신앙생활과 사회생활이 일치하는 삶을 살아가는 데서 시작된다고 보았습니다. 따라서 그는 허수를 실수(實數)로, 허세를 실세(實勢)로, 허상을 실상(實像)으로 전환하는 운동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셨습니다. 

 

 

📚 관련 자료

• 옥한흠 목사 홈페이지 - 사랑의교회, 평신도를 깨운다 국제제자훈련원